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범인에게 중형 선고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살인 사건과 관련해 주범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주범은 지난해 10월 PC방 요금 논란 끝에 종업원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범인에게 중형 선고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를 양심에 반하고 잔혹한 범죄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충격과 공포를 감안하여 중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버젓이 사회를 위협하는 행위를 저질렀고, 범죄의 잔혹성 및 생명 경시 태도가 드러나 재범위험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생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동생은 사건 당시 주범이 아닌 단순한 싸움을 말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져 동기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법원의 판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