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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의 지휘 아래 군사정찰위성 '말리경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평양우주관제소에서 김정은이 괌 앤더슨 공군기지 등 미군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살펴보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에서는 군 당국이 북한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사실 여부를 면밀히 분석 중에 있으며, 이번 발사가 북한에 의한 군사적 성과이자 주민 결속과 체제 공고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군은 9.19 군사합의 조항 중 공중 정찰을 제한하는 부분의 효력을 정지함으로써 정찰 활동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한의 위성 발사로 인한 여파는 앞으로의 남북 관계와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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