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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유정이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유정은 반성문을 21차례나 냈지만 이를 통해 감형을 받지 못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유정의 반성문이 자귀적이라고 지적했으며, 범행 전의 치밀한 준비와 계획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심신 미약과 불우한 환경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의 사형, 구형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피해자 측은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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