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는 오래된 초음파 기기 등 의료기기들이 노후화되면서 처치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의료장비들이 매우 고가 이기 때문에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요즘 나온 삼성 초음파 장비의 경우 원격 컨설팅 기능까지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의료진에 수요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싶은 의사선생님을 도와 비디오 캡처 카드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Philips 초음파 장비 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비디오 캡쳐 카드 엘가토 HD60S+의 비디오 캡처 카드를 사용해서 구성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패 했습니다. 이유는 초음파 기기 비디오 출력이 800x600인데, 비디오 캡처 카드는 4K용이라 저화질의 해상도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800x600의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제품을 해외에서 직구합니다.
VIDEO CAPTURE CARD HDMI TO USB VIDEO CAPTURE DEVICE USB 3.0 HDMI 1080P라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세부 스펙의 800x600이 지원되는 것을 보고 구매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공식홈페이지 (https://obsproject.com/ko)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NEXT의 VGA To HDMI 사용하여 초음파 기기의 입력을 VGA 단자에서 HDMI로 변환해주었습니다.
이제 모든 선을 연결만 하면 됩니다. PC의 USB 3.0 케이블을 비디오 캡처 카드에 연결하고, 초음파에서 나오는 HDMI 단자도 비디오 캡처카드에 연결합니다.
이제 공식홈페이지에 받은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디스플레이 캡처"를 선택하면 자신의 PC 화면이 그대로 출력됩니다. 저는 초음파 기기에서 신호를 입력받을 예정이니 "비디오 캡처 장치"를 선택하였습니다.
해당 소스의 이름 작성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초음파라고 작성)
속성 창이 나타나며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초음파 영상을 PC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을 보시면, 방송 시작, 녹화 시작, 편집 장식, 설정, 끝내기 메뉴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적인 면을 보면 엘가토 보다는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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